도대체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바위님께서 받아 주지도 않을 것 같은
몹쓸 신체구조를 가졌지만
어쨌든
한달여 시간이 흘러
인수봉 등정을 하루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껏
로망으로만 여겨온
인수봉을
더 큰 고통의 감내 없이
지금 이대로,
그저 몹쓸 신체구조를 유지한 채
오르려 한다는 것에
과연 내가 자격이 있을까.. 하는
자괴감,자책감...
수많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그런 점을 고려하여
여러 코스 중
그래도 아주 쉬운 난이도 코스를 주셨지만
...ㅎ
유대장님을 비롯하여
그동안
함께 해주신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산과 바위를 향한
선배님들의 열정에
다시한번 머리를 숙입니다.
홍성빈 배상.
유준걸(2009-04-24 17:20 / 121.138.82.23)
믿을 건 딱 3가지 ... 동료, 자일, 신발
박영랑(2009-04-24 18:30 / 211.51.192.40)
더하기..자신감.. 잘 하실 수 있으세요..!!
배병진(2009-04-24 22:09 / 121.160.128.174)
키크는 꿈입니다....^^ 높은데서 떨어지는 꿈은 키크는 꿈이라 하던데...^^
정유선(2009-04-25 10:57 / 221.139.214.137)
울 바우사랑의 간판급인 깡대장과 박대장 글구 듬직한 평식이 형님이 계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참고로 바우사랑에서 교육 받으신 분들 중 인수 졸업등반때 등반이 안돼 정상에 못가고 중간에 탈출하신 분은 아무도 안계십니다 ~~~ 힘내시구요~ 인수에서의 첫 오름짓!!! 맘껏 즐기시고, 멋진 추억 만드세요.....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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