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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요세미티 등반안내 5 (투올러미 지역 2)
이      름  김형래  
날      짜  2006-08-28 15:15:19
조      회  5,935
추      천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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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시기

투올러미 메도우 지역은 지구상의 알파인 암벽 등반 대상지 중 가장 좋은 날씨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는 하나 거대한 산군 가운데 위치하고 있음으로 여름철의 심한 천둥번개는 피할 수 없다.
  투올러미 지역의 모든 등반 대상지는 하이웨이 120번으로부터 접근 가능하다. 높은 고도 때문에 크레인 플랫 동부와 리 바이닝 서부의 하이웨이 120번 구역은 겨울철에는 폐쇄된다. 이 길은 첫눈 올 때 (대개 11월) 닫히고, 늦은 5월이나 6월에 열린다 (눈 상태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동계에도 투올러미 지역에서 등반을 할 수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스키를 타고 힘들게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등반가들은 보기 힘들다.
  시즌 초기 (늦은 5월에서 6월 사이)가 이 지역 등반 시기론 최적이다: 사람없고, 모기 없고, 하루해도 길고. 하지만 어프로치 길이나 등반 루트가 젖어 있거나 눈이 남아 있을 가능이 있다. 6월 15일 정도가 되면 사람들 (모기들도 함께)이 몰려 오기 시작한다. 사실 사람들은 밸리 지역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나, 대부분의 고전적인 루트에서는 줄을 서 대기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에 모기는 정말 대단하다. 반드시 긴바지, 기소매 셔츠 그리고 모기 퇴치 스프레이가 있어야 한다. 9월이 되면 사람들과 모기가 투올러미를 떠나고 또다시 좋은 등반 조건이 찾아 오지만 낮이 좀 짧아지고 밤엔 꽤 추워진다.
  여름(특히 7월)에는 천둥 번개가 찾아와서 며칠을 두고 비와 번개 세례를 준다. 이런 기상 조건이 한창일 때 방문하는 사람들은 동쪽으로 운전해 가서 맘모스/비숍 지역이나 서쪽으로 요세미티 밸리 지역으로 가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투올러미 지역에 머물기

밸리 지역과는 달리 이 지역은 비교적 사람이 적고 조용하지만 그에 따라 캠프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당신이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 등을 원한다면 한시간 이내 거리인 리 바이닝, 모노 레이크, 맘모스 레이크 등을 방문하길 권한다.

캠핑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편리한 캠프장은 투올러미 스토어 옆에 있다. 약 300 여개의 싸이트가 있고, 그 중 반은 http://reservations.nps.gov에서 여행 2-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나머지 반은 선착순이다 (확실하게 싸이트를 차지하려면 오전중에 와야 한다.) 비용은 6인 2차량 한도 하루에 18달러이다. 모기가 맹렬하고, 곰이 여기 저기 어슬렁 거리므로 적절한 음식 보관이 필수적이다.
  투올러미 메도우 서쪽으로 7 내지 10 마일 위치에 삼림청에서 운영하는 5개의 캠프장이 있는데 대부분 선착순이지만 찬바람 부는 황량한 벌판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리 바이닝 캠프장이 있는데 바람도 잘 막아주는 곳에 있고 송어 가득한 아름다운 개천 바로 옆에 있다. 선착순에 하루 비용은 8달러.
  하이웨이 120번을 타고 요세미티 밸리 쪽으로 가면 캠프장이 몇개 더 있다.

통나무롯지(Lodge)와 캐빈
캠프장 말고도 이 지역에는 그보다 더 고급스런 숙소들이 있다. 투올러미 메도우 통나무 롯지, 화잇 울프, 하이 시에라 캠프 등의 롯지와 캐빈이 있고, 공원 경계를 막 벗어난 곳에 티오가 고개 리조트가 있어 1년 내내 운영된다 (겨울엔 스키, 스노모빌 등으로만 접근 가능). 투올러미 메도우에서 15마일 동쪽으로 가면 리 바이닝이란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모텔 여러곳, 식당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다.

음식
투올러미 메도우 가게에 식료품이 있긴 하나 너무 비싸다. 리 바이닝의 리 바이닝 식료품점, 맘모스에 있는 반즈 슈퍼마켓 등을 이용하는 것이 싸다.
  투올러미 메도우 그릴에서 햄버거, 프라이 등을 제한된 시간에 판다. 투올러미 롯지에 있는 레스토랑이 한 여름에는 오픈된다. 투올러미 메도우 동쪽 8마일 지점에 티오가고개 리조트에 멋진 음식점과 맛있는 음식이 있다. 투올러미 메도우에서 14마일 떨어진 리 바이닝의 모빌 주유소에, 놀랍게도 이 지역 최고의 먹거리가 있다. 이곳에 있는 델리에서 샌드위치, 피짜, 피시타코 그리고 온갖 종류의 맛있는 아침, 점심 저녁 음식을 파는데 금요일 저녁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곡예까지 볼 수 있다. 참으로 대단한 주유소이다.

장비점과 등반 가이드
투올러미 마운틴샵이 투올러미 주유소에 있다. 장비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50마일 떨어진 맘모스(Mammoth Mountaineering Supply), 90마일 떨어진 비숍 (Wilson's Eastside Sports), 60마일 떨어진 요세미티 밸리(Yosemite Mountain Shop)에 큰 장비점이 있다.
  등반교육이나 가이드 서비스는 Tuolumne Mountaineering School에서 취급하는데 이곳 역시 투올러미 주유소에 위치해 있다.

고도 적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며칠간의 희박한 공기에의 적응이 필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달리기 같은 것을 삼가해야 하고, 고소 적응용, 짧은 어프로치의 쉬운 등반으로 첫날을 보내는 것이 좋다. 첫날 둘쨋날은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고, 고지대에선 자외선이 특히 강하므로 썬스크린과 모자가 필수적이다.
(계속)
 양희석  (2006-08-28 16:06 / 221.163.159.143)  
가까운 지인 몇분이 요세미테 거벽에 가신다고 준비 하자고 하셨는데 어떻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준비 해야 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김선태  (2006-08-29 09:27 / 210.98.43.185)  
복잡허네유.
 이진수  (2006-08-29 13:56 / 218.148.133.75)   
고소 적응에는 의사의 처방에 의한 비아그라 섭취도 고려 할 만한 중요한 약재이다.
 김선태  (2006-08-29 14:47 / 210.98.43.185)  
허기사 히말라야 등반시 한뼘 높이를 앞에 두고 얼마나 많은 산악인이 좌절을 겪었던가?
자! 우리 모두 비아그라를 섭취하고 정상을 정복하기 위하여.... 야합!
 김형래  (2006-08-30 13:34 / 203.253.72.190)   
target=_blank>http://yuac.byus.net/bbs/view.php?id=report&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name&desc=asc&no=49

요기로 가보면 정호진씨(유명산악인-저자)의 요세미티 등반기가 있네요, 재밌어요.
 환  (2006-08-31 16:56 / 220.74.67.224)  
링크된 요세미티 등반기를 읽고 나 완전히 흥분됨....
내년 나의 모습이 상상이 가는군....
미국비자 10년 만기가 내년 11월이니, 그동안 한번 실컷 써먹어야지... 한 달정도....쩝
엘캡과 하프돔....꿈의 바우 한번 해봐야지....
그동안 빚좀 갚고, 무조건 튀어야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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