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사랑 - 암벽등반 산악회 :::
menu
menu
암벽교육신청자명단
산악회소개
산악회연혁
회원소개
회칙안내
회비납부현황
회원전용게시판 
회의록 
회비사용내역 
바우공동장비현황 
산행일정공지 
산행기(등반후기) 
등반지신청 및 건의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암벽교육게시판 
바우사랑갤러리 
등반자료실 
로고와 심볼
Data Room(등반자료실)

     제     목   [사고사례] 선인봉 추락사고
이      름  김정환  
날      짜  2018-10-16 16:42:10
조      회  1,431
추      천  177
글자크기


먼저, 지난 주말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구르자히말 코리안루트 개척을 위한 등정에 나섰던 고 김창호 대장과 원정팀, 임일진, 유영직, 이재훈, 정준모님에 대한 불운한 사고소식을 접했고 내일 고국으로 송환된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개천절에 있었던 소위 부장판사 추락사망사고로 알려진 선인봉 남측길 하강 추락사고와 관련해 마운틴저널에서 사고원인으로 지목한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얼마 전 주변 분에게서 들었던 사고원인도 에반스 매듭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추측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마운틴저널 기사보기]

위 기사에서 잘못된 에반스매듭이라고 기술한 매듭은 유사해 보이긴 하지만 에반스매듭은 아닙니다.

에반스매듭은 로프를 고리모양으로 만들고 그 고리를 따라 위로 2~3바퀴 이상 감아 올리다 끝자를 위에서 아래로 감아올라간 로프사이로 통과시켜 마무리하는 매듭으로 실제 등반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매듭니다. 간혹 얇은 슬링으로 물병이나 낙비를 막기위한 용도로 쓰여지긴 하지만 등반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위 기사에서 얘기하고 있는 2번째 매듭은 이중 프루직 매듭사이로 끝자만 통과시켜 놓았지 전혀 하중을 받쳐줄 수 없는 매듭입니다. 

하강을 위해 나무에 설치를 했다고 하는데, 하강준비를 위해 하강기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과연 이 매듭이 버틸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하강시작지점이 아주 평평한 곳이라 가정하면 하강기 설치 후 테스트도 없이 그대로 하강로프에 힘을 실었다면 손 쓸새도 없이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고의 주 원인은 잘 못된 매듭이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이 실수(?)에 대해서도 하강시스템 점검만 한번 더 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고 생각하니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네요.더욱이 사고자도 10년이상의 등반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반면교사로...

1) 하강 전에는 반드시 하강기와 하강로프가 정확히 설치되었는 지 확인합니다. (바우사랑 안전등반수칙 16번

2) 등반에 있어서 자만은 금물입니다.

3) 에반스 매듭은 등반 시 사용하는 매듭이 아닙니다.

   나무같은 고정확보물에 로프를 고정하는 매듭으로는 보울라인, 클로브히치(까베스탕), 8자되감기 등을 사용합니다.

 이준성  (2018-10-16 21:36 / 121.134.148.209)   
미숙 내지 부주의로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사고인 듯.
 나영아  (2018-10-17 09:26 / 203.236.3.223)   
하강 시 늘 피곤하고 마음이 급하여 실수를 많이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주위에서 늘 챙겨주고 점검해주며 주의를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준성  (2018-10-17 18:52 / 110.70.57.214)   
경찰은 줄을 묶은 사람이 전화 받다가 덜 묶인 하강줄을 건넸다고 판단하고 있다는군요
참고로 등반 중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형사사건입니다.

[관련기사보기]

 곽나윤  (2018-10-17 22:17 / 110.70.51.181)   
저는 아직까지도 하강이 조심스럽습니다~
하강 시 서로간의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김규태  (2018-10-18 10:31 / 110.9.144.234)   
10년동안 저 시스템으로 무사하다가 유독 이번에 사고가 생겼을까 의문입니다.
저도 하강시에 서로 체크하는 것을 루틴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초보들은 아무도 신경안쓰는데도 괜히 본인때문에 지체될까봐 허둥대고 마음이 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강때 이런 부분을 선배분들께서 아시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라고 간단하게 한마디만 배려의 말을 해주셔도 한결 편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존경하는 김창호 대장의 좌우명 "집에서 집으로"의 의미가 새삼 더 크게 다가오네요.
성호형님께서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등반의 끝은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창호 대장님과 일행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정환  (2018-10-18 16:11 / 220.64.140.239)   
10년 동안 저 시스템을 이용했다기 보다는 대부분은 하강포인트와 하강링이 있는 곳에서 하강했을테고... 간혹 하강 확보점이 없는 곳에서 하강을 하더라도 매듭을 잘 못하지는 않았겠지요.
이러한 사고는 초보보다는 주로 5~10년 이상 되신 분들에게서 종종 발생하는 것 같네요. 한 동안 쉬었다가 다시 등반을 하는 경우나 아니면... 부지불식간에 시스템이 제대로 되었다고 착각한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어찌 되었건 등반 또는 하강 시, 시스템에 대한 상호점검은 필!수!입니다.
※권역별로 선택 확인하여 보세요.
전체(257) | 서울,경기 (75) | 영동권 (29) | 중부권 (20) | 남부권 (5) | 일  반 (113) |

번 호

     제               목

날         짜이  름추 천보 기 담기

공지  

 인수봉 전체 등반루트 개념도  17.09.21 23:27

이준성

429  

6912  

 

공지  

 빙벽기초기술 동영상 [8]  06.09.14 14:38

조병현

1218  

11932  

 

255  

 암벽등반 일주일 훈련 프로그램  [4] 20.04.23 17:40

김규태

23  

182  

 

254  

 블랙다이아몬드 리콜 안내문  [1] 20.04.07 08:55

배병진

27  

188  

 

253  

 매바위가는길 & 매바위개념도  20.01.26 21:10

김규태

79  

544  

 

252  

 [펌글] 등산의 필수요령  [3] 20.01.03 10:06

김규태

73  

490  

 

251  

 겨울동안 암장에서 홀드 잡는 힘키우기..[펌글]  [5] 20.01.02 17:02

김규태

95  

541  

 

250  

  [World News] 알렉스 호놀드 버금가는 미국 유명 등반가 브  [4] 19.12.31 13:30

김규태

81  

457  

 

249  

 산악인의 선서 / 티롤선언 [펌글]  [1] 19.11.14 17:48

김규태

75  

551  

 

248  

 하강매듭(더블오버핸드매듭)  [4] 19.11.04 12:15

김규태

68  

739  

 

247  

 하늘길...  19.10.04 15:44

김규태

112  

773  

 

246  

 벗길 개념도  19.09.18 15:30

김규태

128  

766  

 

245  

 안전한 하강을 위하여  [13] 19.07.17 11:58

박태진

144  

1041  

 

244  

 파주 파평산 거인암장 개척완료  [2] 19.07.11 11:51

김광일

82  

1050  

 

243  

 강촌 유선대암장  [3] 19.06.27 12:11

이준성

145  

1035  

 

242  

 그리그리+ 사용법(유튜브 펌글)  [3] 19.06.11 16:10

김규태

157  

1280  

 

241  

 인수봉 구조대길 개념도  [2] 19.06.07 18:03

김규태

151  

1037  

 

240  

 인수봉 궁형길 개념도  [1] 19.06.07 15:56

김규태

176  

3730  

 

239  

 온사이트 희망하시는 분은 열람금지_노적봉 "오아이스의 여인"  [5] 19.05.21 12:51

김규태

160  

1040  

 

238  

 취나드a길 개념도  [1] 19.05.18 22:16

김규태

140  

966  

 

237  

 인수봉 생공사길 개념도  [1] 19.05.18 10:15

김규태

164  

1026  

 

236  

 은정길 개념도  [10] 19.05.16 21:58

김규태

132  

989  

 

235  

 설악산 암장이용신청 변동사항  [9] 19.05.13 01:14

김정환

165  

1067  

 

234  

 하강  [3] 19.03.04 10:06

박태진

148  

1130  

 

233  

 빙벽등반기술_대한산악연맹 유튜브동영상 링크[발췌]  [3] 19.01.18 12:15

김규태

134  

975  

 

232  

 아이스클라이밍?  [3] 19.01.17 13:44

김규태

161  

1829  

 

231  

 빌레이 안경  [4] 18.12.28 18:37

이준성

176  

2325  

 

230  

 산천지 개념도  [1] 18.11.03 22:40

김황수

168  

1134  

 

229  

 자동제동하강기  [2] 18.11.01 19:25

김광일

91  

1155  

 

228  

 바위절벽을 오르는 두 사람  [4] 18.10.18 12:55

김광일

97  

848  

 

  

 [사고사례] 선인봉 추락사고  [6] 18.10.16 16:42

김정환

177  

1431  

 

226  

 안전벨트에 추가하는 '안전'  [9] 18.10.16 16:03

이준성

190  

1289  

 

225  

 대둔산 암장이용 신청방법  [4] 18.10.11 16:09

김정환

182  

1819  

 

224  

 바우사랑암장 "나홀로"  [4] 18.10.10 21:44

이준성

156  

1091  

 

223  

 볼트따기  [9] 18.10.09 22:54

이준성

87  

960  

 
   1  2  3  4  5  6  7  8   ▲top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IRINI